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으로 인증받았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KHCP(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가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KHCP 정기총회는 ‘건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문간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의정부시는 지난 2016년 건강백세도시 원년기, 2017년 건강도시 조성기를 거쳐 2018년 건강도시 확산기를 통해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권역형 마을건강센터 운영, 의정부역 건강 기부계단 조성,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KHCP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 계기로 국내·외 건강도시 간 정보 교류와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에 만전을 기해 건강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HCP는 지난 2003년 발족해 국내 회원도시 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위해 체계적인 노력에 기반을 두는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2018년 현재 93개 도시가 가입했다. 경기도는 15개의 도시가 가입돼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