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출산한 저소득 산모에게 산후 돌봄을 선물합니다
상태바
대구달서구, 출산한 저소득 산모에게 산후 돌봄을 선물합니다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11.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서구, 헬로우마미 산후돌봄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는 저소득층 산모의 저출산 극복 및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헬로우 마미(Hello Mommy) 산후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지난 5월 2일 달서구 산후돌봄사업 업무협약식)  2018.11.02. (사진=달서구 제공)

“저는 부인과 결혼하여 선교 및 봉사활동을 위해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들어와 근로를 하고 있으나 월 120만원으로 네 식구가 생활하기에는 빠듯합니다. 그런데 올 10월 둘째 자녀를 출산했고 첫째를 보며 조리를 해야 하는 부인에게 미안했었는데 달서구가 우리 가족에게‘돌봄’이라는 따뜻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 지원자 A씨 사연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저소득층 산모의 저출산 극복 및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헬로우 마미(Hello Mommy) 산후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헬로우 마미(Hello Mommy)사업은 2018년 5월부터 진행되었으며, 10개월 이상 달서구에 주소를 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출산한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1주일(6박7일) 조리원 이용료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후조리원은 꿈담․달서미즈맘․달서여성메디파크․디아나․성모여성․신미래․여성아이산후조리원 총 7개소이며, 조리원에서는 조리원 비용의 10%정도를 할인하고, 나머지 이용료는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대상자가 산후조리원 계약 또는 입원 시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퇴원 시 산후조리원으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우리구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