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 DJ DOC 정재용이 오는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재용과 선아는 오는 12월1일 강남 리버사이드 호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은 두 사람이 교제 2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 

현재 선아는 임신 9주차로 알려졌다. 정재용과는 19살 차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이 함께 MC를 봤던 프로그램 '아재쇼'에선 나이차를 실감하기 어려운 호흡을 보여줬던 바다.

또한 정재용은 팀내 래퍼를, 선아도 아이시어로 활동 당시 래퍼를 담당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정재용은 1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나이는 어리지만 배려심은 저보다 많은 사람"이라며 "모든 일에 열정적인 면도 여자친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정재용은 이와 함께 내년 6월 아기가 탄생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 큰 책임감도 더 생기고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결합을 실감케 했다.

정재용, 선아는 2016년 VIKI 성인쇼 '아재쇼 시즌2'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당시 선아는 데뷔 첫 해였음에도 당돌한 매력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다.

선아는 2016년 아이시어로 데뷔했다.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팀내 리더이자 에이스로 자리잡았던 선아는 긴 팔다리로 시원스러운 춤선을 보여주는 등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로 인해 현재까지 선아의 직캠 영상은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팀을 탈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선아는 정재용과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지는 관심을 피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