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비책 힘짱보습 '모이스처 크림', VT코스메틱 ‘시카 마스크팩’ 등 눈길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모이스처 크림’ 판매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이른바 ‘면세점 인싸템’으로 불리며 면세점 방문 시 꼭 사야 하는 필수 스킨케어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궁중비책의 모이스처 크림은 바른 직후 6시간 동안 상승되는 보습의 힘으로 보습력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쉽게 건조해지는 영유아의 피부를 48시간동안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자연유래 진정성분인 ‘오지탕(Oji Relief Complex)’을 비롯해 깐깐한 검증을 통한 착한 성분 및 기능으로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SNS상 입소문을 탄 모이스처 크림이 면세점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쌀쌀한 날씨에 특히나 건조한 환경에 있는 중국 등 대륙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보습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궁중비책은 올 상반기 면세점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궁중비책 전 제품의 상반기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궁중비책은 올해만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및 강남점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해에만 3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했다.
VT코스메틱의 ‘시카 마스크’ 역시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면세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2018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에 선보인 ‘시카 마스크팩’은 500만장이 팔리기도 했다.
스킨케어 제품 외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면세점 필수 쇼핑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제품이 몇 있다. ‘보다나 고데기’ 역시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탄 알짜 상품이다. 전문 헤어기기를 취급하다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 활로를 넓힌 뒤 면세점 입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일명 ‘수지 선글라스’로 유명세를 탄 ‘카린선글라스’도 SNS와 면세점을 통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4년 론칭한 카린선글라스는 안경 전문사로 ‘동양인의 얼굴이 제일 잘 어울리는 형태의 선글라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