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미다스 손이 소개하는 명품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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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미다스 손이 소개하는 명품 브랜드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4.06.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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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최고급 위스키 브랜드 수입·판매

건전한 음주 문화는 사람과 사람, 관계와 관계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첫 인사를 나누거나 관계를 진전시킬 때, 또는 갈등을 풀 때 한 잔의 술은 그 사이에서 기폭제가 된다. 그래서 술은 좋은 사람과 좋은 기분으로 마셔야 한다. 그래야 그 술의 의미가 더욱 가치 있어지기 때문이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위스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배 부장은 국내 주류업계 ‘미다스의 손’이다. VIP를 위한 비즈니스바, 젊은 층의 출입이 잦은 클럽·카페 등을 통해 담당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술은 인류 역사와 함께한다. 인류가 목축과 농경을 영위하기 이전인 수렵, 채취시대의 과실주를 그 처음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술의 기원이다. 인류가 발전해오면서 음주 문화도 다양한 형태로 변해왔다. 그리고 이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될 것이다.
1975년 설립된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는 위스키, 리큐르, 와인 등을 판매하는 프랑스의 주류 회사다. 앱솔루트, 로얄 살루트, 시바스리갈, 마르텔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 주류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2005년 7월, 얼라이드 도멕과 진로의 합작 법인인 진로발렌타인스(주)를 인수합병하면서 한국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탄생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대한민국 No.1 위스키 임페리얼을 비롯해 스카치위스키의 대표 브랜드인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 살루트 등 최고급 위스키 브랜드를 수입·판매한다. 이 밖에도 호주 와인인 제이콥스 크릭을 비롯해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 주에와 멈,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 등 강력한 주류 브랜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 ‘미다스의 손’

▲ 로얄 살루트(Royal Salute)는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면서 탄생한 스카치위스키답게 스카치위스키 중에서 유일하게 21년부터 시작하는 명품 브랜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위스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배 부장은 국내 주류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주류업계에서 그의 손을 거치면 일단 성공이 보장되는 셈이다. 그렇게 17년 동안 영업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 부장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로얄 살루트(Royal Salute)’와 ‘발렌타인(Ballantine’s)’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주류 브랜드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로얄 살루트와 발렌타인의 가치를 경험했으면 하는 것이 그의 욕심이다.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로얄 살루트’는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면서 탄생한 스카치위스키다. 시작에 걸맞게 스카치위스키 중에서 유일하게 21년부터 시작하는 명품 브랜드다. 병을 제작하는 것부터 상표를 부착하기까지 많은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거나 인류와 국가를 위해 공을 세운 이들에게 꾸준히 헌정되고 있다. 2003년에는 로얄 살루트 50년산이 255명 한정 생산됐는데 이중 77호병이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에게 헌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로얄 살루트는 권위와 품격, 존경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로얄 살루트 50년산은 당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식 통관 절차를 통해 국내 판매를 실시하기도 했다.
스카치위스키의 고향에서 탄생한 ‘발렌타인’ 시리즈는 전세계 3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인 동시에 10대 주류 브랜드로 꼽힌다. 1827년 처음 선보인 이래 유럽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카치위스키로 자리 잡은 발렌타인 시리즈는 수제작한 부르봉 통에서 숙성되는데 이는 위스키의 맛을 결정짓는 바닐라 맛과 달콤한 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세련된 풍미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인 샌디 히슬롭의 블랜딩을 거쳐 풍부하고 다양한 스카치위스키로 탄생된다.
김 부장은 VIP를 위한 비즈니스바, 젊은 층의 출입이 잦은 클럽·카페 등을 통해 담당 브랜드들을 알린다. 매장 인테리어에서부터 운영 전반에 걸친 마케팅까지 컨설팅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 문화 보전과 국악 발전에 앞장

▲ 발렌타인(Ballantine’s) 시리즈는 전세계 3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인 동시에 10대 주류 브랜드로 꼽힌다. 1827년 처음 선보인 이래 유럽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외 주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명감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친다. 2002년부터 매해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조성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등 전통 문화 보전과 국악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책임음주 권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Smart Driving-음주와 운전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라는 공익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한다. 김 부장은 이것이 한국 사회의 음주운전 예방과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노력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무 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로 17년째 주류 영업을 하고 있는 김 부장은 프로농구 선수 출신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은 그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이자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페르노리카가 다시 국내 위스키 시장 No.1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영업을 총괄하고 계신 김부록 전무님을 참 많이 존경하는데 그분의 영업철학과 노하우를 이어받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김 부장. 그는 자신의 멘토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으며 앞으로 자신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주류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자신이 뱉은 말에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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