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1일 제284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1일 개회식 및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등을 실시한다.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를 실시한다. 심의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14일 본회의에서 2019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의결하며,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후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서울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2019년도 서울시 예산에 서울의 10년 앞을 내다보는 정책적 노력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는 일자리·집값문제 및 중간지원조직의 비합리적인 예산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경제·일자리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남북 교류협력 사업, 시민안전 관련 예산 등을 챙길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