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사안 빨리 대처, 국민들 명령에 즉시 응답할 것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갖고 향후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원내대표는 “현안이 있건 없건 간에 시기를 정해놓고 서로 국회 운영에 대한 문제를 토론하는 것은 바람직스럽다”며 “15대 때 대통령과 매주 목요일에 만나다 보니 정부와 협력에 도움이 됐다. 여야 간에도 매주 만나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고 진일보한 국회 운영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국가개조와 함께 현실적 문제라든가 정부조직문제, 관피아문제, 또 유병언법 등 후속적인 조치를 해야 할 사항들이 시급하다”며 박 대표와 시급한 사안을 논의해 빨리 대처해야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도 “어제 이 대표에게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는데 바로 화답을 해서 오늘 11시에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명령에 즉시 응답해 대한민국의 현안을 풀어갈 수 있는 용광로 국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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