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문재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으로 망친 경제를 언제까지 성장통이라 우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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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화 "문재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으로 망친 경제를 언제까지 성장통이라 우길 것인가"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8.11.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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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사진_김삼화 의원 홈페이지)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으로 망친 경제를 언제까지 성장통이라 우길 것인가?”라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실망스러웠다”며 “일자리가 사라지고, 장사도 안 되며, 세계 최대치로 주식이 폭락하는 경제위기에도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시간’이라며 자화자찬과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평가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정연설에서도 오직 어디가 어려우며 세금을 얼마 쓰겠다는 재정지출만 장황하게 늘어놨을 뿐”이라며, “자동차·조선산업 같이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했던 산업들을 어떻게 다시 부흥시킬 것인지 등 산업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구조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잘못된 소득주도성장을 마냥 기다리면 이미 골병이 든 우리 경제가 더욱 악화될 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야당이 제안하는 규제개혁을 비롯한 전면적인 개혁방안을 전면 수용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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