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지난달 23일 중국 본토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와 마카오(澳門)·홍콩(香港)을 잇는 세계 최장의 해상대교 강주아오(港珠澳) 대교가 정식 개통을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주아오대교가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나라 최장 다리 인천대교(18.3㎞)보다 세배 이상 길다는 것 외에도 홍콩, 마카오의 여행경로를 바꿀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마카오 전문 여행사들 또한 분주해졌다. 그중 마카오여행사 마카오잭에 따르면 “최근 강주아오대교 개통 소식을 접하고 대교를 이용한 관광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카오 정부와 교섭 중”이라며 “강주아오 대교 이용이 허가될 경우, 마카오뿐만 아닌 홍콩을 잇는 여행으로 보다 서비스가 다채로워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카오잭은 그동안 마카오 내에서만 고급 차량과 헬기 등을 이용해 고급 투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강주아오대교 이동이 허가될 경우 마카오 여행뿐만 아니라 홍콩에 대한 고객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카오잭에서 진행 중인 모든 마카오 여행 서비스는 VIP 투어를 골자로 리무진 등 고급차량을 이용한 픽업 서비스와 윈팰리스, MGM마카오, 베네시안마카오, 스튜디오시티, 파리지앵, 윈마카오, 갤럭시마카오 등 마카오 현지 최고급 호텔 이용과 카지노 방문 시 VIP룸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럭셔리한 투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평이다.

마카오잭 여행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