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화 여행!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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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여행!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11.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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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에서 무료 야외상영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야시장’ 진행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포럼’ 현장 (사진제공_서울국제음식영화제 사무국)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남산골한옥마을 여정이 시작한다. 11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 야외스크린을 설치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음식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단, 야외상영과 별도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11월 3일(토) 오후 2시 30분 <로카형제와 꿈의 향연>과 오후 7시 30분 <치킨인류>가 유료로 상영된다. <치킨인류> 상영 후에는 KBS 프로듀서이자 <누들로드><요리인류><치킨인류> 등을 연출한 이욱정 감독이 참석해 ‘맛있는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3일(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 SIFFF 야시장’을 개최, 운영한다. ‘남산골한옥마을 SIFFF 야시장’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온 야시장 행사와 연계하여 영화제 포스터, 샐러드 집게, 베지코코 스푼, 테이블 매트 등 영화제 기념품과 함께 영화 포스터, 카탈로그, 배지, 키링, 마우스패드, 손거울 등 컬렉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술영화와 다양성영화 기념품 그리고 각종 먹거리들을 준비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스페인의 밤’ 행사와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에 참여한 정통 스페인 레스토랑 ‘소브레메사’가 셀러로 참여해 전통적인 장터 속 이색적인 스페인 타파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SIFFF 야시장’은 전통적인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 속 영화제 만의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영화제 관객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포럼 2018: 음식 스토리텔링-정보와 놀이, 기록 사이에서>

<요리인류> 이욱정 감독,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셰프, <먹는 존재> 이철하 감독,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정영선 작가 게스트로 참여

11월 3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포럼 2018: 음식 스토리텔링-정보와 놀이, 기록 사이에서’가 무료로 진행된다. 맛집 정보 프로그램부터 음식 소재 예능, 음식 인문학 다큐멘터리, 음식 영화에 이르기까지, 정보와 놀이, 기록 사이에서 다양하게 진화해 온 영상 속 음식 스토리텔링의 현주소를 짚어봄으로써 우리가 음식과 음식 문화를 어떤 시선과 태도로 바라보고 또 이야기하는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게스트로는 KBS 프로듀서이자 <누들로드><요리인류><치킨인류> 등을 연출한 이욱정 감독, <냉장고를 부탁해><원나잇 푸드트립>을 비롯한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원일식탁’ 오너셰프 이원일 셰프, <날, 보러와요><먹는 존재>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베이커리카페 ‘브레드피트’ 대표인 이철하 감독, 방송작가 출신으로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파란달의 빵타지아>등의 저자인 정영선 작가 등 음식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선착순 현장접수로 참석 가능하다.

52편의 각양각색 음식영화와 ‘맛있는 토크’,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11월 4일(일)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 상영작 티켓은 서울남산국악당 현장 영화제 안내데스크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단편영화 야외상영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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