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30일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사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무상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작사와 배기가스 매연농도 측정, 장치 정상가동 여부 등 저감장치 관련한 사항을 확인했으며, 점검대상차량 448대 중 179대 차량이 방문해 점검을 완료(점검율 40%)했다. 

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차량은 없었으며, 필터클리닝 및 장치수리를 요청한 차량 13대에 대해서도 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저감장치 부착차량의 지속적 성능유지관리를 할 수 있었다”며 “차후 점검일정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차량들이 사후관리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