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월성초등학교(교장 유선향)는 지난 10월 29일 대구달서구청 대강당 및 월성공원에서 학교 교육과정 및 대구행복학교, 그리고 예술꽃 새싹학교 교육활동의 결과물들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8 월성 온 마을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예술꽃 공연제’인 ‘2018 월성가족 행복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여 즐기는 문화예술행사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평소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무용, 연극을 비롯하여 대구행복학교 그리고 예술꽃 새싹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익힌 오카리나, 플루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관천초등학교 우드윈드오케스트라단,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 남성3인조 팝페라 유엔어스(U&US)의 초청 공연을 가미함으로써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예술행사가 되었다.
공연제에 이어 월성공원에서는 ‘예술꽃 전시회’ ‘2018 행복愛 꽃피우는 월성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바쁜 일상 속 지역민의 발걸음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페이스페인팅, 악기 만들기, 타악기체험 부스 등 총 6동의 예술체험부스에서는 월성초 학생 및 학부모, 지나가는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월성초 유선향 교장은 “웃는 아이들 뒤엔 언제나 그 수고로움을 마다 않는 교사, 학부모, 지역민들이 있다. 이번 마을 축제형 월성 온 마을 예술축제는 지금까지 쉼 없이 열심히 살아온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쉼표가 있는 삶을 만드는 작은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