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정수급 의심 어린이집 667개소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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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정수급 의심 어린이집 667개소 점검한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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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부터 집중점검 실시...31개 시·군과 합동 조사 예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가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점검’과 연계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어린이집 667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동 및 교사허위등록 등을 통한 비용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부당사용 등을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복지부 점검방침에 따라 지난 상반기와는 달리 31개 시·군 간 교차 점검을 합법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도내 어린이집 47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총 67건을 적발한 바 있다.

적발된 어린이집에는 자격정지 1건, 과징금 2건(45만원), 환수통지 40건(582만2000원), 시정·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어린이집을 적발해 낼 것"이라며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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