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논란이 뜨겁다. 게시판 댓글을 통해 회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폭행했다는 것인데, 피해 직원은 양진호 회장 측이 IP주소를 추적해 직원을 색출하고 인권을 유린한 폭행, 폭언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늘(30일) 뉴스타파는 3년 전 양진호 회장에게서 폭행, 폭언을 당한 뒤 큰 충격을 받았따는 전 직원 A씨와 인터뷰를 전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사이트 의견공유창에 '양진호1'의 닉네임으로 회사와 관련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양진호 회장으로부터 뺨을 세차게 맞고 무릎이 꿇리는 모욕을 당했다.
특히 A씨는 양진호 회장이 그의 IP주소를 추적하면서 추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양진호 회장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했다. 양진호 회장은 이 매체의 취재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스타파는 내일(31일) 양진호 회장의 또 다른 갑질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추후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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