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사전적 정의는 텐트나 임시로 지은 초막 등에서 일시적인 야외활동을 하는 여가활동이다. 집과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 마련한 임시거처에 머무르며 사람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자연을 느끼며 배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치유하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휴식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이 캠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마음에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탄생한 카라바나의 최성만 대표를 만나보았다.
감성 캠핑카페 카라바나

카라바나는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6월에 오픈하여 캠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마음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안식처로 사용되고 있는 캠핑카페이다. 캠핑입문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카라바나를 통하여 캠핑의 진정한 즐거움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또한 전문 캠퍼들은 이곳을 통해 한층 더 향상된 캠핑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라바나의 목표이다. 1층은 캠핑용품 및 캠핑트레일러 전시·판매·A/S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층은 캠핑카페로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캠핑소품들과 각종 텐트 내에서 직접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며 3층은 야외테라스로써 텐트전시와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체험, 캠핑바베큐, 영상상영 및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성만 대표는 “카라바나는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감성 캠핑카페로 캠핑용품도 직접 체험해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라며 “카라바나의 야심작은 바로 ‘캠핑 빙수’다. 이 캠핑빙수는 실제 캠핑에서 쓰이는 코펠 속에 곱게 간 얼음과 제철과일, 팥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빙수이다. 손님들에게 캠핑온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일부러 코펠로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지고, 저렴하게 구매
장기불황 속에도 ‘캠핑’를 위한 소비는 줄지 않고 있다. 최근 캠핑 열풍과 캠핑장 시설의 개선 및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캠핑이 늘면서 아웃도어와 캠핑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카라바나에서는 총 2개의 캠핑 트레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먼저 ‘C-300(미니 트레일러)’은 카라바나에서 가장 작은 모델로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다. 가격대도 기존 캠핑카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활동성도 좋고 작은 모델이면서도 공간활용이 아주 용이하며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산, 바다, 낚시, 캠핑 등 여러 곳으로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루프탑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닝을 이용한 확장이 가능하여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실외공간도 더욱 실용적이고 넓게 사용할 수 있다. ‘C-350F’는 총 무게는 700kg으로 트레일러 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모델이다. C-300보다는 색상 면에서 화려하고 전면에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뷰 창문이 설치되어있다. 뒤쪽 부분에 슬라이드식 씽크대와 주방이 설치되어 있다. 나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리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카라바나의 특징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저렴한 캠핑 용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의 캠핑 용품들을 편집샵 형태로 전시함으로써 여러 가지 캠핑 용품들을 직접 보고 만져본 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최성만 대표는 카라바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바른 캠핑 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

“사람들은 캠핑을 자주갈 수 없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데 가끔 카라바나에 와서 그 아쉬움을 달래곤 한다. 그래서 매장에 있는 트레일러를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내가 손님들에게 ’언젠가 트레일러를 끌고 캠핑을 갈 것이다’는 꿈을 심어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
캠핑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가급적 현대문명을 배제한 채 자연 그대로를 즐겨는 것이다. 도심에서는 들을 수 없고 볼 수 없었던 자연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고된 노동에 지친 당신,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주말, 캠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