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9일 몽실학교 큰꿈관에서 의정부시 접경지역 흡연예방실천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학교 흡연예방에 관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의 접경지역인 4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했다. 특히 각 지역별 학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흡연예방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의정부를 비롯한 동두천‧양주, 연천, 포천, 가평 등 4개 접경지역 흡연예방실천학교 담당교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흡연예방실천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연수에 참석한 A중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금연을 위한 다양한 각 지역 교육청의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내년 흡연예방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흡연예방실천학교는 교사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강화를 위해 흡연예방 캠페인과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 운영 등 흡연예방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