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몇 백에서 최대 몇 억까지. 나와 당신과 우리의 공간을 좀 더 근사하게 꾸미는데 들어가는 인테리어 비용.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실내장식을 누리는 방법, 거튼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우드셔터, 침장, 카페트, 소품 및 홈 인테리어 아이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초의 ‘커튼 샵 브랜드’ 글리츠리츠 커튼&홈(www.glitzritz.co.kr) 윤용준 대표를 만나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아프리카에서 커튼을 팔다

글리츠리츠 커튼 앤 홈
진주의 특산품으로, 삼한시대부터 시작된 진주지역의 전통산업인 견직양잠산업의 생산품. 진주실크의 정의이다. 케냐에서 돌아올 무렵의 윤 대표는 진주실크의 높은 실내장식 소재로서의 가치를 발견하고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글리츠리츠 커튼 앤 홈(이하 글리츠리츠)’ 브랜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주식회사 리츠의 본사가 실크의 도시 진주에 위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리츠리츠는 기존의 내부수리나 리모델링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던 인테리어 분야를 좀 더 세분화 시켰다. 윤용준 대표의 전문분야인 커튼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우드셔터, 침장, 카페트, 소품 및 홈 인테리어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제작, 판매, 유통하고 있다. 이는 국내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샵으로, ‘국내 최초이자 가장 전문화된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커튼은 눈으로 보는 것 못지않게 질감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한데, 쇼핑몰을 보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이를 간과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제대로 된 비교정보가 없다보니 속기 쉬운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윤 대표가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그가 글리츠리츠 오프라인 매장의 내·외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객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현재 커튼제품군을 로얄리츠, 오뜨리츠, 모드리츠, 쉬어리츠, 리츠키즈 등 5개 브랜드로 세분화하여, 공간의 크기와 용도, 분위기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중이다. 또한 진주특산물인 실크를 연계한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기할 수 있는 제품 연구에 힘쓰고 있다.

난관을 헤쳐 나가다
사실 주식회사 리츠와 윤용준 대표가 걸어온 길이 그리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열정으로 가득한 창업이었으나, 그의 주력상품인 커튼과 기타 인테리어 제품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었던 것. 또 서울이나 대구, 부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섬유관련 인력 역시 기업의 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반면에 커튼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대 역시 천차만별이기에 맞춤형 생산에 적합한 특징이 있다. 이는 대기업이 진출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해서, 주식회사 리츠가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커튼업계는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생산, 설치로 이어지는 연계성 강한 업무 탓에 많은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일을 가르치거나 배울 곳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윤 대표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습득한 노하우를 가맹주들에게 전하고자 글리츠리츠 커튼 앤 홈의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획일화된 제조브랜드가 아닌 철저히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샵 브랜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채널 구조. 이는 주식회사 리츠와 윤용준 대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자 이유이다.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