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역사 무단방치 자전거...공고기간 지날 시 폐기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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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역사 무단방치 자전거...공고기간 지날 시 폐기 처분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0.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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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전철 15개 역사 하부 장기간 무단방치 자전거 정비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경전철 역사에 무단 방치돼 있는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25일부터 의정부경전철 15개 역사 하부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경전철 하부 131개 자전거 보관소에 현수막 안내와 방치자전거에 계고장을 10일 이상 부착하는 등 자진이동을 계고했다.

10일이 지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보관소로 옮겨진 후 14일간 처분 공고한다. 공고 기간 이후 1개월경과 시 해당 자전거는 폐기 처분된다.

시 관계자는 “역사 하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며 “경전철 이용객 불편 해소와 역사 하부환경 개선을 위해 경전철 준공이후 최초로 대단위 일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역사 하부 무단방치 자전거 정비종합계획을 매년 수립해 체계적인 보행환경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소식지 게재 및 현수막 게시 등 지속적 홍보와 계도로 경전철 이용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깨끗한 경전철 이용환경을 제공코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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