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모습이다.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는 지난 25일 오후 의정부역 서부광장 부근에서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금오지구대는 지난 27일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합동순찰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발로 뛰었다.

가능지구대가 진행한 청소년범죄 예방 캠페인은 ‘2018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시간 지키자’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가능지구대 경찰관을 포함해 청소년, 시민경찰대, 씨앗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범죄예방 리플릿과 홍보전단지, 탄력순찰 홍보밴드, 교통법규 준수 휴대폰 고리 등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의정부역 서부광장서 의정부시청까지 행진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청소년범죄 예방을 당부했다.

참석한 경찰 관계자와 시민, 청소년들은 “경찰관과 시민이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합동순찰은 지난 27일 추동공원 일대에서 실시했다. 추동공원이 테마 산책로 조성과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르는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합동순찰에는 등산로 안전폴리스 시민 4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CCTV 등 안전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폴리스 관계자는 “활동 이후 관내 등산로에서 단 한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한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