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4호선 고장, 만차 상황 속 '돌발상황' 불편 가중 "포화상태, 역 계단까지 꽉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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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4호선 고장, 만차 상황 속 '돌발상황' 불편 가중 "포화상태, 역 계단까지 꽉 막혔다"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0.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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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4호선 고장 / YTN 캡처 화면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고장으로 출근길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수일 전 지하철 2호선이 출근길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된 바 있고, 4호선 역시 최근 출입문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던 사례가 두 차례 빚어졌던 바 있어 승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오늘(29일) 오전 출근길 4호선 고장으로 상행선 당고개행 열차가 이촌역에서 열차가 멈춰섰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력공급이 차단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1시간 15분여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긴 시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등 승객들은 다음 열차를 탑승하거나 그 외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출근길 4호선 고장 열차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평소 이용하고 있는 승객들은 "(m*****) 열차 안은 포화 상태였는데 내가 탄 열차만 내린 것도 아니고 앞차도 죄다 내려서 역 계단이 꽉 막힘.. 여긴 하필이면 플랫폼 사이도 멀어" "(djon****) 지하철 공사중인곳은 공사 중단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한번 해라..4호선은 하루가 멀다하고 고장인게...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koju****) 진짜 4호선 제 시간에 들어오는 꼴을 못봐. 지연 연착 제일 심함. 이럴거면 시간표는 왜 만들어 놓는지.." (sy***********) 4호선 1년에 한번씩 이러는 건 진짜 아닌 거 같어. 노원-서울역까지는 루트가 몇개 없는데" 등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