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31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성 친절 교육 ‘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친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여 퓨전국악과 강의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정한 친절은 직원들의 지친 마음이 치유 돼야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재중전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 수석강사 권민호 팀장이 ‘민원 불만응대 솔루션’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식의 강연을 진행한다. 동시에 국악인 김연진의 왕의남자 OST ‘인연’ 등 감성적인 공연도 번갈아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콘서트는 공‧사기업체와 관공서 직장 교육의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신개념 감성교육으로 동대문구에서 지난 2016년 10월 최초로 기획해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민원인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는 상호 존중 친절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행정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구민과 직원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친절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주민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친절과 봉사를 실천하는 열린 동대문구 구현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