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중국 시장 본격화…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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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 중국 시장 본격화… 박차 가해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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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참존화장품이 중국 시장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중 양국 관계 회복에 힘입어 중국 내에서도 K-뷰티에 대한 인기가 상승 중이다. 34년 역사를 자랑하는 참존 역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참존은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 쓰메이미디어 본사에서 미신려통(美迅丽通)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4개 회사 합작 법인인 미신려통은 중국 5대 광고기업, 중국 문화기업 30위 등으로 알려진 마케팅 전문 회사 쓰메이미디어(思美传媒股份有限公司)와 드라마, 영화 제작사 신리미디어(新丽传媒), 온라인 플랫폼 외 웨이상 전문 선수그룹(杭州先手集团), 타오바오 전문 중국 내 K-뷰티의 최대 유통 노하우를 지닌 ‘엠도글로벌’ 자회사인 S’ Technology유한회사(杭州缇度科技有限公司)가 협업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참존 김광석 대표와 엠도글로벌 장동슈어 대표, 쓰메이 주밍치유(朱明虬) 대표, 미신려통 판빙리 (潘炳利)대표, 신리미디어 대표 리유항(刘航), 선수 그룹 대표 천런보(陈仁波)와 6개 회사 관계자가 자리했다. 본 계약을 통해 참존은 중국 화장품 시장 주소비자의 니즈를 분석, 파악하고 연령대별 참존 매출에 힘을 준 브랜드를 합작 법인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집중적으로 선보일 제품은 훌륭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자랑하는 ‘알바트로스 선케어라인’과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이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은행잎 성분의 ‘징코 내츄럴 클렌징&기초라인’, 1994년 첫 발매와 동시에 연간 120만 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참존 스테디셀러 ‘콘트롤크림’, 피보약국 50년 역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더마 브랜드 ‘닥터프로그’로 선정되었다.

참존 김광석 대표는 “세계 제일 명품을 만든다는 다짐으로 오직 피부만을 위해 연구한 브랜드다”라며 “온라인 시장은 징동 및 티몰로 입점 후 인지도를 다지고 있지만, 오프라인은 일부 거점지역만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략 매장 외 중국 전역으로 온,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시키고 홍콩, 마카오로 유통망을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중국 내 인지도 및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984년 창립한 참존은 1994년 중국에 최초 진출하였으며 2013년 중국 4대 항공사(국제항공공사, 남방항공, 동방항공, 하이난항공)에 기내 면세품으로 입점했다. 이후 2014년 홍콩 하비니콜스 백화점 입점, 2016년 중국 왓슨스에 입점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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