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재산’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더욱 와 닿는 요즘이다. 건강이 행복의 기본 조건임은 물론이거니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의료비 지출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부상이 곧 은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ING 정필석 FC는 중고등학생시절부터 운동을 해온 체육인으로서 선수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학생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며 운동에만 전념하고 살았습니다. 체육특기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8년 여 동안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근무하면서 부상으로 운동을 관두는 선수들도 숱하게 보았죠. 지금도 여러 후배들이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진로를 바꾼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ING 입사 전 아시아 축구연맹과 대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지도자자격증 AFC 3급, KFA 3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축구 지도자의 길을 가고자 노력했던 정 FC. 그랬던 그가 자신의 꿈과 전혀 무관해 보이는 FC의 길을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부상으로 운동을 관두는 선후배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때, 대학시절 함께 운동했던 선배를 만났습니다. ING에 다니고 있던 선배는 제게 부상을 입어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 ING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십 수 년간 운동만 하며 살아왔고 8년 동안 키워온 축구 지도자의 길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았다. 주위에서도 ‘운동만 하던 놈이 할 수 있겠나’, ‘영업은 힘들다’, ‘주위에 보험사에 다니다 관둔 사람이 많다’ 등 여러 충고와 조언들을 해왔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믿는 사람들의 진심어린 충고였기에 마냥 흘려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배운 것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아직 없지만 반드시 살아남아 이 일을 오래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모두가 저를 인정해 줄 것이라고 믿었죠.”
최고의 기업에서 최고 FC로 성장할 터
정 FC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금융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기에 매일 밤을 새워가며 공부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도입자이자 멘토인 홍현우 FC가 함께했다. 밤을 새워 이어지는 교육에 힘들고 피곤했지만 자신보다 더 열정적으로 교육하는 홍 FC의 모습에 결코 힘든 내색을 할 수 없었다. 든든한 지원군과 긴 시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최고 수당률, 신입전국 5등, Winter Sonata 달성 등 보람 있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운동을 하며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명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대비해주겠다’는 각오로 ING에 도전한 정 FC는 힘들도 쉬고 싶을 때마다 초심을 되새기며 ‘여기서 쉬면 앞으로 갈 수 없다’고 자신을 다잡는다. 그는 “아직 달성해야할 업적과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급하지 않게 하나씩 쌓아갈 예정입니다”라며 “한국기업평가 보험금 지급 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수상하고 능력 있는 FC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ING는 자타공인 최고의 기업입니다. 최고의 기업에서 최고의 FC가 되기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