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인이자 전문행정경영인으로서 전 국민이 감동받는 삶을 누리는 수혜자가 되도록 전국의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헌신적으로 공헌해왔다. 김 회장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경북오페라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일은 일생의 소명이다. 누구라도 문화예술로부터 감동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나의 기운이 다하는 그날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진한 전율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및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등 총 3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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