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여행으로 사회적 가치실현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수서관리역(역장 이상운)은 지난 23일 강남구 직업재활센터 문화소외계층 80여 명을 초청해 열차를 타고 제천을 방문하여 일대를 둘러보는 ‘행복한 여행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강남구 직업재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소외계층에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이번 해피트레인에는 강남구 직업재활센터 이용자 및 보호자 80여 명이 초청되어, ITX-새마을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 △청풍문화재단지 △한방생명과학관 △역전 전통 시장 등을 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운 수서관리역장은 “평소 자유롭게 여행지를 방문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에게 기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사회봉사단은 2006년부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의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아동 및 청소년, 이산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