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남부경찰서(서장 안정민)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구현하고자 영남이공대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하였고 23일 밝혔다.

남구 주민이 주도적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제작된 영상을 다시 주민들에게 홍보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이해도 상승 및 이로 인해 피해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이번 영상을 제작하였다. 남부경찰서 피해건수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60건, 피해금액 약3억2천만원이다고 했다.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은 영남이공대 영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으며, 보이스피싱 범죄수법(기관사칭형․대출사기형․납치빙자형) 3가지와 예방법 4가지(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112신고하자)를 주민의 시각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영상은 현재 대구경찰 페이스북 및 남구청 13개 주민센터, 대덕문화전당, 보건소 등 남구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설에 방영되고 있어 이번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민 남부경찰서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한 영남이공대 영상디자인학과 이은주, 이정미 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