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공개를 결정함에 따라 적나라하게 드러난 김성수의 실물로, 그를 향한 무차별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를 알아본 동창생들도 속속 증언과 인증을 통해 학창시절 사진과 품행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에선 김성수의 외형을 둔 비하표현도 쏟아진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는 김성수 동생도 신상공개, 유출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하다. 현재 김성수의 출신 학교가 공개되고 동창생들이 그의 동생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간베스트 사이트에선 김성수의 사진으로 합성사진을 만들어 올리며 조롱했고, 일부 커뮤니티에선 그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유하며 분노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으로 잔혹성과 강한 공격성을 드러낸 김성수는 추후 한 달간의 정신감정을 통해 심신미약의 여부를 결정받게 된다. 김성수는 29세 무직자로, 사건 당일 게임비를 환불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격분,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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