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배우고 익히는 풍요로운 노년! 학이시습’이란 주제로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5천명이 참여하는‘제14회 달서구 시니어 힘 모으기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달서구 시니어 힘 모으기 축제는 2005년부터 해마다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회원 등 지역 어르신 2,500명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지역주민 2,500명이 함께 어울려 소통,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축제 주요내용으로 첫째 날(10월 24일)에는 기념식, 제12회 시니어 가요제 및 다양한 건강 코너를 통한 체험 부스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둘째 날(10월 25일)은 건강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비롯해 복지관 동아리 회원과 문화교실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예능발표회, 먹거리장터, 물품장터․아나바다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10월 26일)은 인문학 명사특강, 동네예능인, 문화리더와 함께하는 ‘ㅅ’문화콘서트를 열고, 노인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물품장터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른으로,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큰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들을 지속 펼쳐 ‘노인이 당당하고 활기찬 달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