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코리아!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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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 코리아!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그가 온다!!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8.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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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클래식, 재즈, 아방가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세계 3대 재즈 피아니스트!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이 많은 요즘, 특히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우리나라에 많은 추종자를 가지고 있는 칙 코리아가 오는 10월 30일(화)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을 찾는다.

2016년 자라섬 페스티벌, 나윤선 재즈 콘서트, 2017년 어쿠스틱 스테이지를 통해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선보여온 롯데콘서트홀이 2018년에도 정통 재즈와 컨템퍼러리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거장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

키스 자렛, 허비 행콕과 함께 현존하는 3대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칙 코리아는 63차례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2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화려한 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코리아’라는 이름의 영향으로 한국인에게는 더욱 친숙한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칙 코리아, 정통과 컨템퍼러리를 넘나드는 재즈 피아노의 전설!

그가 지닌 음악적 명성과 역량은 그의 유명세를 넘어설 만큼 다채롭고 수준 높다. 재즈와 클래식을 아우르고,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사운드를 가로지르며, 전통적인 재즈와 아방가르드 재즈를 오가는 한편 솔로부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넘나드는 그의 활동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재즈의 기본 정신을 닮고 있다. 이와 같은 칙 코리아의 동시다발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적 삶은 그가 늘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곳을 지향하며 끊임없는 장르 개척에 몰두한 결과에서 비롯했다.

칙 코리아의 음악은 크게 초기 라틴재즈 -마일스 데이비스 그룹 시절- 아방가르드 그룹 서클 시절- 리턴 투 포에버 시절-게리 버튼과의 듀오 시절-일랙트릭 밴드 시절-1990년대 이후 시절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그는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통해 재즈와 클래식을 같이 연주하는 한편, 퓨전 재즈와 아방가르드 재즈를 같은 시기에 연주하곤 했다. 이렇게 여러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그의 음악은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현재를 구축하는 직선적 발전이 아닌 과거를 현재까지 지속시키며 음악적 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형태로 발전했다. 따라서 그러한 그의 노력은 그래미 상에 60회 이상 후보로 올라 22개의 부분 수상, 수상 부분 역시 최우수 앨범, 최우수 그룹 연주, 최우수 솔로, 최우수 작곡 등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한 결과로 드러났다.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최상의 어쿠스틱에서 듣는 감동의 재즈 무대!

2000년, 2014년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의 재즈 팬들과 더욱 가까워진 칙 코리아는 재즈와 가장 어울리는 계절, 10월의 가을을 맞아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그의 스타일에 맞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재즈의 과감한 화성 전개, 라틴음악의 화려한 리듬감, 클래식의 탄탄한 구성 등을 소화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해 온 연주자이기에, 이번 무대에서 만나게 될 그의 솔로 공연은 많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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