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양산은 나동연 시장의 정도 행정으로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며, 시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양산은 동남권의 중심에 위치해 동부경남에 자리하면서 부산, 울산과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가진 도시이다. 경부고속도로, 경부철도, KTX울산역, 김해공항,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부산항만과 김해공항까지 20~30분내 접근이 가능하여 동남권의 중심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산시는 부산 울산을 잇는 삼산(三山)의 중심지로서 부울경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견인하며 대한민국 동남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하고 있다.
‘아름다운 변화 희망양산’이란 슬로건 아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온정이 흐르는 복지, 동남권 중심 편리한 교통, 신뢰받는 정도행정의 기본방침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양산시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각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옛 양산경찰서를 새롭게 전환시켜 제2청사로 개청, 민원부서를 이전한 것은 물론, 웅상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나동연 시장은 주1회 이동 시장실 운영 등 ‘First 웅상’ 실현으로 동서간의 화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는 민선 5기 이전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를 지난해 전국 2위로 끌어올린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나 시장이 취임할 당시 3불5행(三不五行)을 내걸고 정도(正道)행정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Q. 양산시는 경남도내에서 김해시 다음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강점은 무엇인가?

Q. 최근 문화도시, 관광휴양도시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양산은 통도사로 대표되는 불교문화를 비롯해 삼국시대 때부터 전래돼온 가야진용신제, 최치원 유적지인 임경대 등 관광과 연계되는 역사문화가 굉장히 많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주요. 배냇골과 천성산, 법기수원지, 자연휴양림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도 많아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바로 우리 양산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건립해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있으며, 통도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고, 원동매화축제와 같은 자연친화적 축제의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명품 자전거길로 뽑힐 만큼 빼어난 황산베랑길과 MTB 파크를 조성했고, 현재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과 양산을 연계한 투어루트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최근 공단조성 등 개발단계에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에 대한 복안은 있는지.
A. 우리 시의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용지난을 해소해 첨단의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이 발전하고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결국 시민들의 살림살이도 나아질 수 있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공단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일부의 우려는 난개발을 하거나 환경적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위해한 업종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인데,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난개발을 하거나 공해기업이 들어서게 되면 결국 많은 부작용을 낳아 도시발전에 엄청난 걸림돌이 되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안아야 하는데 행정에서 그렇게 할 리가 있겠습니까?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주거지 인근에 들어서려고 하는 것을 우리시가 소송을 감수하면서까지 불허한 것만 봐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 양산시의 경우 공단이 시민들의 주거공간과 아주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굉장히 민감하고, 우리시 또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와 직결되는 환경대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양산시의 발전 방향은.
A. 우리시가 도시발전에 있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과 일자리 창출입니다. 평소,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인재육성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체수입 예산의 5%를 교육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해 매년 실천하고 있는데,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개선 등을 위해 125억을 투입했고 내년에는 20억 정도를 늘려 146억을 투입하고자 예산편성을 해뒀습니다. 이러한 투자 확대의 덕에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일자리 창출도 시민생활 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장애인·노인 일자리 사업의 추진과 함께 직업훈련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해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기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일자리 뿐만 아니라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늘려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