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하피스트 이우진(만 20세)이 지난 10월 4일부터 7일, 총 4일간 홍콩에서 열린 제4회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Hong Kong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는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예술적 성취감을 제공하고 재능발굴에 힘쓰고 있는 저명한 국제 콩쿠르로 하피스트 이우진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 173명 중 완성도 높은 연주력과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에게 극찬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피스트 이우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하였으며 재학 중 도불하여 현재 프랑스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세계적인 하프연주자 이자벨 모레티를 사사하고 있다.
USA국제하프콩쿠르(2016) 최연소입상, 일본소카국제 하프콩쿠르(2012) 우승, 헝가리 국제하프콩쿠르(2013)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아시아 하프페스티벌과 세계하프대회 World Harp Congress에서 한국대표로 연주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수상자로는 1위 이우진(Lee Woo Jin, Korea), 2위 Adam Phan(USA), 3위는 Jasmine Shek(Hong Kong)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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