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할 때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평생을 함께 할 내 삶의 동반자가 내게 같은 일을 하며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자고 권유 했을 때, 나는 두 번 생각도 하지 않고 “NO"라고 했다. 7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던 곳에서 인정받고 있었기에 이직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는 3개월 동안 끈질기게 내가 ING의 FC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 그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29세에 새로운 비전을 꿈꾸게 되었다.
보험쟁이로 오랫동안 고객 곁을 지켜주기

이 FC는 “나는 보험쟁이입니다. 이는 곧 고객의 목숨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그들의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나의 일이라는 뜻입니다. 아직 새내기 FC라 아직 거창하게 재무설계사 등 그렇게 불리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그리고 궁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금방 그만 두는 거 아니죠?’ 혹은 ‘오래 일하실 거죠?’라는 말입니다. FC를 믿고 보험에 가입을 했는데 막상 담당 FC가 그만두면 막막하다는 것이 고객들의 설명이었습니다. 요즘은 고객들과 대화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기막히고 안타까운 사연들, 그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더 많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보험쟁이로 오랫동안 그들 곁을 지켜주기로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니 그만큼 가속도가 붙었다. 이 FC는 신나서 더욱 열심히 일했다. 그녀 특유의 근성과 승부욕은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었고 고객들로 하여금 무한 신뢰를 쌓게 했다.
‘쉽고 간단하게’ 상담하는 것이 제1의 경쟁력

이 FC는 “괜히 어렵게 혹은 영어단어를 사용해 상담해야 고객이 보험을 들 것 같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니,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의 보험에 대해 작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쉽고 꼼꼼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저는 순응과 긍정의 자세로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보험을 할 운명이라면 세익스피어가 시를 쓰듯,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듯, 베토벤이 작곡을 하듯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근성과 의지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 부여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은 온전한 명제가 아니다.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진짜 힘이 되는 것이다.
이혜림 FC는 고객들이 모르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열심히 번 돈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부를 한다. 처음에는 자신도 보험과 금융에 대한 정보가 낯설고 어려웠다. 하지만 자기의 상담을 듣는 고객의 반짝이는 눈빛을 생각하면 잠시라도 게을리 할 수 없었다. “나의 고객에게 최대한 더 많은 정보를 주어 그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그녀의 의지와 근성이 엿보였다.
이 FC는 “내가 이 일을 시작하고 난 뒤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체중이 많이 늘었다’ 또는 ‘보험일 잘 시작한 것 같아’라는 말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저녁을 두 번 먹을 때도 있고 커피도 하루에 7~8잔을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지만, 지인과 고객들의 격려의 말이 있기에 늘어나는 체중도 두렵지 않습니다. 5월에 웨딩촬영이 있는 신부인데…”라며 환하게 웃는 그녀의 미소가 너무나 밝아 보였다.
Lion달성과 ING여자 후보자 발굴 할 것

이 FC는 “입사 당시에는 현재 지점의 첫 여자 FC로서 MDRT 달성이 목표였다. 그 목표를 이뤘으니 올해는 Lion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고, 또한 나처럼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ING여자 후보자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2014년에도 내 자신에게 칭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힘차게 달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구경꾼으로 살 것인가. 이 질문이야 말로 자기와의 대화 가운데 빠뜨려서는 안되는 중요한 화두이다. 꿈을 갖기 전에는 한낱 인생의 구경꾼으로 지내게 되지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면서부터 기적은 시작된다. 이혜림 FC는 ING를 만나고 그 속에서 많은 고객들과 부대끼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생겼고 진정으로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