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반 패션 브랜드 LIJNS(랜스) 패션 문화전시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에서 다섯번 째 컬렉션 ‘STILL LIFE’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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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반 패션 브랜드 LIJNS(랜스) 패션 문화전시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에서 다섯번 째 컬렉션 ‘STILL LIFE’ 선보여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10.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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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문화재단 제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패션 브랜드 LIJNS(랜스)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성북구 성북예술가압장에서 열리는 패션문화 전시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에서 다섯번째 컬렉션 ‘STILL LIFE’를 진행한다.

2019년도 봄/여름 컬렉션 ‘스틸 라이프 Still Life’는 영국 회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의 정물화 연작에서 착안됐다. 서로 조금씩 다른 요소가 소재와 소재 차이, 콜라주와 회화의 차용을 거쳐 서서히 옷이 된다. 전시 공간 곳곳에 비치된 설치물은 랜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설치 작품 일부는 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말을 건넨다.

랜스는 디자이너 안솔과 윤대우 디자이너가 함께 2016년 4월 서울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두 디자이너가 샘플 제작부터 생산까지 협업을 통해 기술적인 면과 디자인적인 요소가 균형을 갖춘 옷을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솔은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 대학과 영국 왕립 예술학교에서 남성복 석사를 취득하고 폴 스미스와 빅터앤롤프 서피스투에어에서 디자이너를 거쳤으며, 윤대우는 도쿄 문화복장학원 복장과 졸업 후 파리에서 프리랜스 패턴 메이커로 일했다.

랜스가 함께한 <패션메이커 CONTACT CONNECT> 전시는 ‘패션메이커 1998-2018 아카이브展’과 ‘CONTACT CONNECT [2019 S/S LIJNS. Still Life]’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봉제 장인과 패션 크리에이터의 접촉·연결 지점을 발견하고 이들의 협업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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