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90분 사이다 소통 서로 다른 결혼생각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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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 90분 사이다 소통 서로 다른 결혼생각 좁혀...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10.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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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70대까지 시원한 소통‘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계기
지난 2018. 10. 15. 달서구 세대공감 결혼토크 참석 부모, 미혼남녀, 예비부부 등 120명은 연신 스케치북을 들었다. (사진_달서구)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달서가족문화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는 90분 가량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가 마련한‘세대공감 결혼토크’참석 부모, 미혼남녀, 예비부부 등 120명은 연신 스케치북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 나갔다.

이번 결혼 토크는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부모와 자식 세대 간 차이를 이해하고, 전문가로부터 최신 연애와 결혼 트렌드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키우고, 결혼장려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사회자 방우정의 진행으로 듀오결혼정보 박수경 대표, 국내1호 연애코치 이명길, 달서구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민영 센터장 등이 전문패널로 참가했다.

‘결혼은 ○○이다’의 질문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결혼은 선택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결혼은 할 생각이 없다.’ ‘결혼은 맞춰가는 것’, ‘결혼은 마라톤이다.’, ‘결혼은 숙제다’ 등 다양한 생각이 스케치북을 통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세대별 다양한 생각과 인식차이를 좁히기 위해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만의 소개팅 노하우, 결혼을 위해서 필요한 것 등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결혼은 축복의 관문이다.’ 라고 밝힌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90분간 결혼에 대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허심탄회하게 어울려 웃고 즐기는 사이 서로의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결혼의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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