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18, CaFF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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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18, CaFF 2018) 개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8.10.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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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5일부터 10. 28일까지 4일간 명동에서 개최
제5회 카톨릭영화제 포스터(사진_가톨릭영화제 사무국)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제5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18, CaFF 2018)가 2018. 10. 25(목)부터 10. 28(일)까지 4일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가톨릭영화제는 영상 시대에 맞추어 영성적인 영화, 가톨릭적인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천주교 신자만을 위한 종교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니다. 매년 보편적이면서도 복음적인 주제를 선정, 단편영화를 공모하고 본선 진출작 상영 후 시상하고, 영화제 주제와 부합하는 장·단편 초청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영화제의 모든 행사에 종교, 인종,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존중 그리고 평등(Respect and Equity)’이다. 어느 때보다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팽배해진 시대에 인간 공동체가 가져야 할 근본적인 가치인 ‘존중’과 ‘평등’을 드러내는 영화들을 통하여 다른 성별, 인종, 언어, 종교, 정치관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드러내고자 한다.

‘CaFF 2018’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총 24개국, 국내외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58편을 상영한다. 상영작 58편 중 장편영화는 14편, 단편영화는 44편이고, 해외 작품은 38편이며 국내 작품은 20편이며, 장르별로는 극영화 35편, 다큐멘터리 3편, 애니메이션 20편이다.

올해 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제25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이며, <그리고 영화는 계속된다>, <해방과 전쟁 사이의 한국 영화> 등을 집필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혜정 교수가 맡았다. 조혜정 교수는 가톨릭영화인협회 초대 회장과 가톨릭영화제 초대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청룡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조혜정 심사위원장과 함께 심사할 위원단으로, 제5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 정수영 배우, <미술관 옆 동물원>과 <집으로>로의 이정향 감독, 오마이뉴스 영화 전문 기자인 성하훈 기자,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캠퍼스 밖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는 가톨릭대학 신학대학 교수인 최대환 신부가 위촉되었다.

제5회 카톨릭영화제 영화 상영 시간표(사진_가톨릭영화제 사무국)

영화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자율기부제)로 진행된다.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개인 및 기업 후원금으로 충당되며, 영화제 기간 모금된 자율기부금은 찾아가는 영화제 프로그램인 CaFF순회상영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CaFF영화아카데미 교육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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