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명단이 공개됐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으로 올해는 이순재, 김민기, 고 조동진, 김정택, 방탄소년단(BTS) 등 13인이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외에 대통령 표창에 심수봉, 윤상 등 7명이 선정됐고, 손예진, 고 김주혁, 전현무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에는 국카스텐, 김태리, 박나래 등 8명(팀)으로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관현악 지휘자 겸 연주자와 히트곡 작곡가로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은 이번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은 문화활동 외에도 이웃 사랑나눔 등의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관현악 지휘자 겸 연주자와 히트곡 작곡가로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은 1981년 가수 현숙의 ‘정말로’를 작곡하며 전영록의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 유수의 대중가요를 작·편곡한 그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서울대 기악과 출신이다.
피아노와 호른(horn)을 전공한 연주가에서 대중음악을 작·편곡하는 세션맨과 뮤지션을 거쳐 서울 유수 클럽과 방송계를 두루 섭렵한 그는 SBS ‘이주일의 투나잇쇼’와 ‘자니윤 이야기쇼’ 외에 2002년월드컵전야제, 부산아시안게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국가적 행사의 개·폐회 음악을 관장한 예술단장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5년 넘게 자신의 ‘열정과 정성’을 모아 ‘초긍정과 초희망’을 전달하는 구제·구휼·봉사활동의 메신저가 돼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