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창조의 대명사격으로 불린다. 애플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놀래킨 그는 융합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가 만들어낸 IT 기기와 서비스들은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애플의 DNA는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애플의 기술은 인류 전체 즉 인문학과 결합했다”는 말로 그는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명확히 밝혔다.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패드가 모두 그 결과물이었다.

융합은 서로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해지거나 그렇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또 둘 이상의 요소가 합쳐져 하나의 통일된 감각을 일으키는 것을 융합이라고도 한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찾기 힘든 요즘, 융합은 또 다른 방식의 창조로 간주되기도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창조경제에 대한 고민이 뜨겁다. 경제 역시 아이디어와 융합만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맞과자’의 강인묵 회장은 “에코와 디자인, 인문학과 과학이 만나는 등 전혀 무관할 것 같은 두 분야가 손을 맞잡고 더욱 풍성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도 창조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맞춤 과외 하자’의 줄임말인 맞과자도 창조경제의 결과물이다. 스마트 원격교육의 시초인 맞과자는 IT 기술에 교육 서비스를 더해 지역 간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며 창조적으로 교육 분야를 개척해 왔다.
지방에도 양질의 교육을 저렴하게
남다른 교육 열정의 강 회장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인 지역 간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는 데에 유독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렇게 깊은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맞과자다. IT 기술과 원격교육 서비스를 접목한 맞과자는 웹캠과 헤드셋, 태블릿 펜마우스 등 몇 가지 장비만 설치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명문대 강사들의 1:1 맞춤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원격교육을 시작했던 맞과자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도 양질의 교육을 저렴하게 제공하자는 것, 그것뿐이었다. 그리고 한결 같은 강 회장의 교육철학으로 맞과자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홈쇼핑 방송에서도 판매되는 등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맞과자는 우리 교육이 가진 한계와 갈등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 지방 학생들은 열악한 환경 탓에 그 기회에서 제외돼 왔던 게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도권과 지방 학생들 간의 수능점수와 내신등급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그로 인해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점차 차이가 벌어지게 됐다. 이에 맞과자가 이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해 스마트 원격교육을 선보였고, 그 존재감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명문대 출신으로만 꾸려진 강사진
맞과자의 가장 큰 특징은 1:1 맞춤 학습이다. 서울 명문대 출신으로만 강사진을 꾸린 것도 맞과자만의 자랑이다. 이에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명문대 출신 강사들에게 직접 맞춤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업과정이나 학습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맞과자의 인기가 높아진 비결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맞과자는 강사진이 진학과정, 공부 방법, 공부 비법 등을 알려주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화상 멘토링 수업’도 진행 중이다.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울산의 한 학부모는 맞과자를 이렇게 평했다.
“아이 교육 문제에서 서울처럼 누릴 수 없다는 사실이 늘 속상했다. 그렇다고 서울로 이사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학부모가 이렇게 소외감, 열등감 같은 걸 느끼는데 당사자들은 오죽하겠는가. 그런데 맞과자를 통해 집에서 화상으로 명문대 출신 선생님들에게 아이 공부를 맡길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이제 6개월째 접어들었는데 아이의 성적이 많이 올랐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것이 바로 맞과자가 이루려던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였다. 그리고 그 목표가 순조롭게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보람이 크다는 강 회장은 앞으로도 처음의 그 교육목표를 이루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학원보다 싼 착한 사교육 ‘맞과자 완두콩’
맞과자는 홈페이지(www.gwaja.co.kr)를 통해 상담 신청만 해도 상담 강사가 집으로 방문해 학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수강 신청 시에는 최신형 고급 태블릿 PC까지 증정한다. 맞과자 태블릿에는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전 과목, 전 과정을 강의하는 동영상 강의가 3,300여 개 탑재돼 있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한다.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과목, 횟수, 요일, 개월, 시간, 교재, 장비를 선택하고 세부사항을 정리해 수강신청 및 결제를 하면 그 다음 전화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학습목표, 계획, 교재, 강의일정, 수강일정 등에 대해 의논하고 조율한 뒤 수업에 활용될 장비와 원격 지원을 받아 온라인 수업 환경을 설정하면 된다.”
맞과자는 지금 또 한 번의 창조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초등 전문 브랜드 ‘맞과자 완두콩’ 론칭이다. 완두콩은 주 4회, 월 16회의 꽉 찬 수업을 제공하면서도 과목당 7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교육비 부담을 확 줄여줄 예정이다.
강 회장은 완두콩을 학원보다 싼 ‘착한 사교육’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처음 원격교육을 시작한 것도 궁극적으로는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였다”는 강 회장은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보급형의 저렴한 프로그램을 출시해 교육기업으로서의 진짜 도리를 다하고 창조경제에 힘을 싣고 싶다”며 완두콩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상담 문의: 1644-3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