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내부에 있던 1명 화상 입으며 병원 이송
소방당국, 대응1단계 발령 후 진화 주력...2시간여만에 진압
소방당국, 대응1단계 발령 후 진화 주력...2시간여만에 진압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15일 오후 2시 11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휴대전화 부품공장에서 큰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총 면적 1만1885㎡의 3층 철골건물로 돼 있는 공장 2층에서 시작돼 모든 층으로 삽시간에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공장 안에 있던 A씨가 화상을 입었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하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공장건물 내부가 불에 탔으며 170여명의 관계자 및 근로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삽시간에 확대되자 오후 2시 46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40대의 장비와 106명의 인력을 동원하며 화재 진화에 주력했다.
오후 3시 44분께 불길은 거의 잡혔고 대응 1단계는 해제됐으며, 오후 4시 16분께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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