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의정부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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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의정부서 성황리 마무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8.10.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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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선수 및 자원봉사자 참여 '성료'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마음으로 달리는 스포츠축제인 ‘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지난 13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기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 50명의 내빈들이 직접 대회장을 방문해 응원을 보냈다.

경기종목은 레이싱부, 생활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장애인통합부(장애유형구분없음), 비장애인성인부, 어울림비경쟁부(장애인과 비장애인 한조) 등 7개 부문 5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모두 가을 추위 속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의철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라며 “가장 이상적인 장애인 체육대회의 모델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내년에도 전국 어울림마라톤대회가 더 풍성하게 열리길 바란다”며 “의정부시가 장애인체육을 중심으로 최고의 스포츠 복지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 리하트병원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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