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365 열린시정' 제도가 시민들의 편의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 열린시정'은 공휴일이나 일과시간 이후에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제도로 평일 시청 또는 행정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열린시정 도입 이후 시민들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서류를 발급하는 경우가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의정부시 서류 발급건수 총 2211건 중 휴일 및 공휴일에 발급한 건수가 1939건으로 집계되며 90% 이상의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한편, ‘365 열린시청’은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원이 상주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각종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등 시민들의 필수 서비스로 정착돼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