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죽고 싶었다" 암 투병보다 더한 고통은
상태바
홍여진, "죽고 싶었다" 암 투병보다 더한 고통은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0.12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홍여진이 암 투병보다 더 죽음을 바랐던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울 때였다고 고백해 관심이다. 

홍여진은 11일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전 남편의 신용도용, 빚으로 모든 자산을 날린 사연을 고백하며, "'애를 갖기 전에 갈라서자'해서 이혼하자고 하고 집을 나왔다"고 고백했다.

홍여진은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이혼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다시 집도 사고 차도 사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홍여진이 가장 힘들었던건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그는 "죽으려고 했으면 벌써 죽었지 싶었다. 남자하고 이혼하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겠다 생각했을 때, 그때는 암 걸렸을 때보다 더 죽고 싶었다. 솔직히"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