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14일 양주시 나리공원에서 ‘제1회 양주시장배 풀뿌리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승마대회는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말산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했으며, 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경기도 내 승마장, 승마클럽, 동호인, 개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선수들은 통합부, 고일반부, 유소년부로 출전해 장애물, 릴레이, 거북이 달린다 등 7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말과 친해지기(먹이주기), 말과 사진 찍기, 포니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말문화 축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국내를 대표하는 승마대회이자 말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대회는 양주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오감승마힐링협회 주관을 맡았으며, 한국마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전국승마사업자협회, 경기도말산업발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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