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염승목)와 청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애) 및 공군3171부대 장병들이 지난 8일 저장강박증이 있는 기초수급세대의 폐기물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저장강박증이 있어 수년 동안 동네 및 주변의 폐기물을 모아 집안에 발 디딜 틈이 없도록 쌓아놓고 생활하는 기초수급가정에 장기간 상담을 통해 필요없는 짐을 버리도록 설득했다.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1톤 트럭 2대분량의 폐기물을 치웠다.
염승목 동장은 “군에서 바쁜 훈련일정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고해 주신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면서 “장병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실이 봉사와 나눔이 희미해지는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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