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농수산 직거래 플랫폼이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캄보디아에 모기업을 두고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 캐슈넛, 고무나무, 두리안 등 다양한 생산품들을 수출 중인 GOOD FARMING C&T CO.LTD. 기업의 자회사인 D.I MARKET CO., LTD. 업계관계자가 밝혔다.
글로벌 농수산 직거래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 경우 캐슈넛, 고무나무 등을 생산하는 생산국의 생산자들이 자신의 생산품을 수출했을 때 많은 이익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경우 중간 유통업자들이 취하는 터무니없는 마진을 방지할 수 있어서 적절한 가격에 생산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현재 유통업자들의 터무니없는 마진율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온라인 직거래 장터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글로벌 농수산 직거래 플랫폼에 비해 두 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올라온 생산품을 만든 생산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그 생산품을 구매한 후기에 대한 신뢰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생산품의 유통마진을 줄이게 되더라도 그 생산품들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유통업체가 없다는 것이 두 번째 단점이다. 그러나 글로벌 농수산 직거래 플랫폼이 등장하게 된다면 두 가지의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I MARKET CO., LTD.의 업계관계자는 위의 플랫폼을 통해 “업계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방향은 현재 중간 유통업자들의 터무니없는 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농수산 직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