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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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축하해”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10.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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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출신 게스트 총출동!
에릭 골드버그, 라울 가르시아 (사진제공_BIAF)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오는 10월 19일(금)부터 23일(화)까지 5일간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을 찾아오는 화제의 게스트들이 있다.

디즈니의 살아있는 전설 : 에릭 골드버그

‘미키마우스’, ‘알라딘’, ‘포카혼타스’, ‘모아나’ 등 영화 속 캐릭터를 탄생시킨 월트 디즈니의 거장 에릭 골드버그 감독이 BIAF2018를 찾는다. 개막식 사전행사 핸드프린팅을 시작으로 BIAF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에릭 골드버그 감독은 디즈니 마스터 클래스 <par1.메이킹 오브 환타지아2000 / part2.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을 통해 지금껏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콘이 된 미키마우스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미키마우스 핸드드로잉을 펼쳐내며,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걸작 <환타지아 2000>의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영화음악 7곡을 연주하는 특별 이벤트 공연에 참석.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0일(토) 오후 5시 부천시청에서 디즈니 콘서트 참석 및 무대인사를 마련, 10월 21일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디즈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작품의 다양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디즈니 캐릭터 디자이너 : 라울 가르시아

디즈니에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를 그린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라울 가르시아 감독. 그는 개막식 사전행사인 핸드프린팅 외에도 애드거 앨런 포가 쓴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의 상영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라울 가르시아 감독을 통해 직접 제작과정 속 에피소드와 원작에 대한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IAF는 민음사를 통해 국내 존재하는 에드거 앨런 포의 추리소설 5권을 공개하며, 장편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의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의 제작 과정을 전시한다. 10월 21일(일) 오전11시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 상영 후 라울 가르시아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마루야마 마사오, 마키 타로, 호리에 유이 (사진제공_BIAF)

거장을 발굴한 거장 : 마루야마 마사오, 마키 타로

콘 사토시를 발굴하여 그의 전 작품을 프로듀서 했고, 호소다 마모루를 발굴하여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만들게 했고, BIAF 심사위원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이 세상의 한 구석에>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재 발굴의 달인 프로듀서 마루야마 마사오가 마키타로 프로듀서와 함께 BIAF2018을 찾는다.

콘 사토시의 대표작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파프리카>부터 미완성 작품 <꿈꾸는 기계>까지 그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2명의 프로듀서의 스페셜 토크는 <퍼펙트 블루>의 리마스터링 버전 및 4K로 소개되는 <천년여우>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다. 스페셜 토크는 10월 20일(토) 오후1시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2편의 작품 상영 후 진행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최고 기대 게스트 : 호리에 유이

일본 인기 성우이자 가수 호리에 유이가 오는 19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BIAF에서 준비한 <미스 모노크롬> 스페셜토크, 최신작 <극장판 K> 시리즈 무대인사,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한국 관객을 만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호리에 유이가 캐릭터 원안임과 동시에 등장까지 하는 작품 <미스 모노크롬>과 첫 주연작품이자 BIA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극장판 K Episode5> 2편이 장편영화로 공식 초청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K SEVEN STORIES>의 프로듀서 야마시타 요시히사가 호리에 유이와 함께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난다. 호리에 유이는 10월 20일 오후 7시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미스 모노크롬> 상영 후 스페셜 토크 진행, 오후 11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극장판K> 시리즈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난다.

한편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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