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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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4.03.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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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014년으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1964년 한국에서 뿌려진 밀알 하나가 50년 만에 국내 400개 교회를 포함, 세계 175개국 2,500여 교회에 뿌리 내렸다. 교회 측 통계에 따르면 등록신자 수가 최근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전국 각 지역에서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김계수 목사를 만나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들어보았다.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연주회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50년 만에 200만 명의 성도를 비롯해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 교회로 성장했다. 피부색이 다른 남녀노소가 웃는 얼굴로 세계 각지에서 봉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교회 사람들은 2014년을 ‘더 큰 기쁨의 해’로 여기고 있다.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은 ‘희년(禧年)’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정서적,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세계 각국에서 성공적인 선교를 한 이면에는 모든 이들이 그리워하는 이름인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사랑만큼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주고 감동을 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가 잃은 자녀를 찾아 헤매듯, 세상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찾고 있다.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돌보듯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서로 섬기고 배려한다. 또한 어머니가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듯, 어머니의 본과 교훈을 따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50년 만에 이룬 기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힐링연주회 후 성도 및 지역민들과 함께
1997년 시작한 해외선교를 포함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성장사는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1990년대 이후 미국, 유럽에서 젊은 세대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기독교 신자가 급감하는 것과 비교하면 하나님의 교회의 성장세는 더욱 괄목할 만하다. 교회의 성도는 20~5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불과 50년만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고 세계 175개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왔을까. 일반적으로 미국의 한인교회를 찾아가 보면 한국인이 대다수다. 한인교회뿐 아니라 흑인, 백인, 히스패닉(남미계 이민자)들도 각각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인종별로 모이는 교회가 따로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비해 세계 각국에 세워져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현지인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돼 한국인들이 세웠으나 활발한 선교활동으로 흑인, 백인, 히스패닉들이 한국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교회가 현재 미국 113개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이는 인종에 상관없이 드나들 뿐 아니라 서로가 한 가족처럼 정을 나누고 존중하고 섬겨주며 모두가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뭉쳐져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 코네티컷 주 메리던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방문한 마이클 로드 메리던 시장은 “메리던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도 그 다양성을 볼 수 있군요. 이렇게 배경과 문화가 다른 많은 이들이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여러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화합하여 함께 나아가게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이 교회는 그것을 이루고 있습니다”고 전했다고 한다.

어머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
전국 400여 개의 지역교회 중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어머니 하나님께로 받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에 나눔·실천으로 환원하고 있는 김해교회(김계수 목사). 현재 김해지역에는 외동에 소재한 김해교회를 비롯해 삼방동, 장유동, 진영읍, 구산동지역의 다섯 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유기적인 관계 속에 지역에 필요한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복지, 의료,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김해지역을 위해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교회 성도들은 혈액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대한적십자사 부산 혈액원의 후원 속에 진행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500여 명의 성도들이 대거 참여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아낌없이 실천하는 등 그들의 선행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호소력 있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아래 전 세계적으로 지역사회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김해지역에서도 교회의 최대명절인 유월절 대성회를 전후로 매년 지역사회에 환경정화운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17일 850여 명의 성도들이 서김해 IC 부근에 모여 전하동 동서대로(14번 국도)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펼쳐 1톤 트럭 20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김해 삼방동 지역에서는 500여 명의 성도와 장유동 일대에서는 140여 명의 성도들이, 또한 진영 지역에서는 100여 명의 성도들이 진영읍 일대의 환경을 정화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의 환경개선에 앞장설 뿐 아니라 시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역 녹색성장에 적극적인 협력을 쏟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2,3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도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변화하고 환경정화운동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해교회는 ‘나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달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겨울이불 100채를 김해시청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김맹곤 시장은 “나 자신보다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김해교회 성도들의 공로를 치하한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이며 진정성 있는 사회봉사활동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 속에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으며 제경록 김해시의회 의장은 “성도들의 환경정화운동, 기초질서운동, 불우이웃돕기는 타인을 배려하며 궁극적으로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 모든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삶에 감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바른 교통문화 예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김해시민들의 기초질서에 대한 계도와 질서의식 확립을 위한 취지 속에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7회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 김해경찰서의 후원 속에 진행되었던 행사에서는 ‘보행자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운전 중 휴대폰 사용자제’등 사회적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인과 차량운전자에게 교통문화예절과 기초질서 인식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겨운 음악과 산뜻한 율동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반길 수 있는 흥겨운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계자로부터 시민들의 기초질서를 온전히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고취하여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비롯해 밝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김해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에 따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며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한 결과 그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월 경상남도 의회의 표창에 이어 3월에는 김해시장 표창, 7월에는 김해시의회 표창, 12월에는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을 전달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와 자원봉사 외에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힐링 연주회’가 바로 그것이다. ‘희생, 사랑, 연민, 회환, 아 어머니!’ 라는 부제로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에게 어머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있다. ‘아들의 등에 업힌 채 환하게 웃음 짓는 노모’, ‘자식 뒷바라지에 주름진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는 어머니’, ‘군대 가는 아들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머니’ 등 어머니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사랑, 그리고 진한 모성애 등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번 달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이와 더불어 ‘힐링 연주회’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이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메시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티, 칠레의 지진 피해민 돕기,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등과 같은 대규모 순회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 김해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라는 주제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8인조 중창단과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현악4중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오 고마우신 나의 하나님’, ‘아 저 하늘 내 고향’ 등 성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새노래와 동요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를 연주했으며 ‘Merry Go Round Of Life’, ‘Waltz No.2’ 등 왈츠곡을 선보였다. 또한 8인조 중창단은 ‘Mother Of Mine(나의 어머니)’, ‘Mother Nature’, ‘Right Now Right Here’ 등을 불러 김해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 복지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맹곤 시장을 비롯하여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부위원장(인제대 교수),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10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해 종교를 떠나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교회 김계수 목사는 “음악은 세계의 공통어로 마음과 심령을 정화하여 내면세계를 치료하는 힘이 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바쁜 업무와 일상생활로 지친 마음을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으로 치유하여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기독교가 퇴보하는 현실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포하고 전쟁과 기아, 갈등과 분열, 고통과 불안이 있는 곳에 위로와 평강을 가져다주며 진정한 세계 평화와 내일의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현재 175개국 2,500여 개의 교회와 더불어 ‘성도 200만 명 시대’ 라는 단일교단으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고 있는 등 거침없는 그들의 복음전파를 통해 전 인류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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