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014년으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1964년 한국에서 뿌려진 밀알 하나가 50년 만에 국내 400개 교회를 포함, 세계 175개국 2,500여 교회에 뿌리 내렸다. 교회 측 통계에 따르면 등록신자 수가 최근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전국 각 지역에서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김계수 목사를 만나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들어보았다.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50년 만에 이룬 기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2008년 미국 코네티컷 주 메리던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방문한 마이클 로드 메리던 시장은 “메리던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도 그 다양성을 볼 수 있군요. 이렇게 배경과 문화가 다른 많은 이들이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여러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화합하여 함께 나아가게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데 이 교회는 그것을 이루고 있습니다”고 전했다고 한다.
어머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
전국 400여 개의 지역교회 중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어머니 하나님께로 받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에 나눔·실천으로 환원하고 있는 김해교회(김계수 목사). 현재 김해지역에는 외동에 소재한 김해교회를 비롯해 삼방동, 장유동, 진영읍, 구산동지역의 다섯 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유기적인 관계 속에 지역에 필요한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복지, 의료,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김해지역을 위해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교회 성도들은 혈액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대한적십자사 부산 혈액원의 후원 속에 진행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500여 명의 성도들이 대거 참여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아낌없이 실천하는 등 그들의 선행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호소력 있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아래 전 세계적으로 지역사회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김해지역에서도 교회의 최대명절인 유월절 대성회를 전후로 매년 지역사회에 환경정화운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17일 850여 명의 성도들이 서김해 IC 부근에 모여 전하동 동서대로(14번 국도)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펼쳐 1톤 트럭 20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김해 삼방동 지역에서는 500여 명의 성도와 장유동 일대에서는 140여 명의 성도들이, 또한 진영 지역에서는 100여 명의 성도들이 진영읍 일대의 환경을 정화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의 환경개선에 앞장설 뿐 아니라 시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역 녹색성장에 적극적인 협력을 쏟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2,3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도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변화하고 환경정화운동 참여를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해교회는 ‘나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달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겨울이불 100채를 김해시청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김맹곤 시장은 “나 자신보다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김해교회 성도들의 공로를 치하한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이며 진정성 있는 사회봉사활동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 속에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으며 제경록 김해시의회 의장은 “성도들의 환경정화운동, 기초질서운동, 불우이웃돕기는 타인을 배려하며 궁극적으로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 모든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삶에 감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바른 교통문화 예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김해시민들의 기초질서에 대한 계도와 질서의식 확립을 위한 취지 속에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7회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 김해경찰서의 후원 속에 진행되었던 행사에서는 ‘보행자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운전 중 휴대폰 사용자제’등 사회적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인과 차량운전자에게 교통문화예절과 기초질서 인식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겨운 음악과 산뜻한 율동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반길 수 있는 흥겨운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관계자로부터 시민들의 기초질서를 온전히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고취하여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비롯해 밝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김해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에 따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며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한 결과 그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월 경상남도 의회의 표창에 이어 3월에는 김해시장 표창, 7월에는 김해시의회 표창, 12월에는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어머니의 마음을 전달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와 자원봉사 외에도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힐링 연주회’가 바로 그것이다. ‘희생, 사랑, 연민, 회환, 아 어머니!’ 라는 부제로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에게 어머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있다. ‘아들의 등에 업힌 채 환하게 웃음 짓는 노모’, ‘자식 뒷바라지에 주름진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는 어머니’, ‘군대 가는 아들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머니’ 등 어머니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사랑, 그리고 진한 모성애 등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번 달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김해교회 김계수 목사는 “음악은 세계의 공통어로 마음과 심령을 정화하여 내면세계를 치료하는 힘이 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바쁜 업무와 일상생활로 지친 마음을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으로 치유하여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기독교가 퇴보하는 현실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선포하고 전쟁과 기아, 갈등과 분열, 고통과 불안이 있는 곳에 위로와 평강을 가져다주며 진정한 세계 평화와 내일의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현재 175개국 2,500여 개의 교회와 더불어 ‘성도 200만 명 시대’ 라는 단일교단으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고 있는 등 거침없는 그들의 복음전파를 통해 전 인류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