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안전지킴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중심, 실천 지향적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한 ‘안전 동구! 실천, 결의대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안전한 동구! 행복한 구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함께 안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져 안전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안전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안전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주민대표 2명이 무대 앞에서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했다. 한 명씩 헌장을 선창하면 “실천한다, 배려한다, 협력한다” 등 마지막 문구를 함께 외치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건설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매월 4일은 안전 동구 실천의 날!, 안전무시 이제그만 우리가 앞장선다, 안전을 향해 GO GO GO ~’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안전한 사회를 향한 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결의대회에 이어 제2부 행사로 안전의식 내재화와 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운동 방안이라는 주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안전생활 실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로비 한켠에 대구경북산업안전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안전의 생활화이며,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감시자가 되고 신고자가 된다면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는 확실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