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범 측 性관계 영상 해명 충분치 않았나? "구하라 이름은 필요 없다" 폭발한 리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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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측 性관계 영상 해명 충분치 않았나? "구하라 이름은 필요 없다" 폭발한 리트윗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0.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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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씨 (사진=YTN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 헤어디자이너의 성관계 영상, 협박 등을 털어놓으면서 4일 내내 '구하라 남자친구'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종범 사건'으로 불려야 한다며 단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 상에서는 눈에 띄는 글이 리트윗(RT) 되고 있다. 피해자 구하라를 지지한다는 전제 아래 동일범죄 동일수사, 불법촬영범 최씨의 실명까지 담긴 세 문장의 해시태그가 무형의 연대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Lo*********'는 이와 같은 리트윗과 함께 "구하라 사건X 최종범 사건O. 구하라 이름은 기사에도 필터링 없이 그냥 쓰고 최종범은 C씨라고 나온다"고 지적했다  'call*********'는 "구하라 남자친구 C씨 말고 최종범"이라는 글을, 'tror******'는 "가해자 실명부터 공개하자" 등 글을 올렸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달 최종범 씨와 폭행이 불거진 뒤 그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전달받았다면서 추가 고소했음을 밝혔다. 최종범 씨 측은 최종범 씨의 말을 빌려 영상은 협박할 의도가 아니라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