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회 업무추진비 공개할 것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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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회 업무추진비 공개할 것 촉구”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10.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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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연관 없는 업무추진비 숨겨온 것은 반성해야 하는 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모두발언을 하고있다.(사진_바른미래당홈페이지)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국회 업무추진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를 통해 “업무추진비, 특히 국가안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국회가 업무추진비를 그동안 숨겨왔던 것은 정말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 시민단체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를 요청하는 소송에 계속 불복해서 항소까지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 의원은 특수활동비도 공개해야 하지만 여태 공개하고 있지 않다며 “그보다 훨씬 보안 정도가 극히 낮은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쓰고 있는 국회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의장, 모든 당 대표들이 모여서 업무추진비를 공개할 것으로 결의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안 된다면 우리 바른미래당이라도 먼저 국회 업무추진비 공개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드린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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