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혜, 소신 발언 이곳에 본드 바를 수 있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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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소신 발언 이곳에 본드 바를 수 있는 사람 없어
  • 박진왕 기자
  • 승인 2018.10.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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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다인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박진왕기자] SBS 흉부외과 (극본 최수진최창환연출 조영광)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제(3방송된 '흉부외과'에선 박경혜가 고수에게 일명 '본드 사건'을 두고 위로의 말을 건네며 인간미를 발산했다.

 겨우 위기를 넘긴 어머니 곁에 있던 박태수(고수 분)에게 "박쌤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나네요"라고 입을 뗀 박경혜는 구급차에서 배를 갈랐던 사건을 언급하며 "여기 의사들다 자기 잘났다고 해도 구급차에서 배 열고심장에 본드 바를 수 있는 의사 단 한 명도 없을걸요?"라고 말하며 시니컬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의사 여럿의 몫까지 해내는 10년 차 흉부외과 중환자실 전문간호사 이선영 역을 맡은 박경혜는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직업에 대한 회의와 무력함을 감추기 위해 시종일관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하는 캐릭터이다.

한편 SBS '흉부외과'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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